한눈에 보기
이날 시킨 건 딱 세 가지예요. 광어와 우럭 조합, 오징어튀김, 그리고 속초돈까스.
거창한 횟집이 아니라 회 한 접시 놓고 편하게 한잔하는 자리를 찾을 때 어울리는 집이에요.
회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메뉴판이라는 게 이날 제일 큰 발견이었어요.
한 줄 정보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은 대부분의 요일에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문을 열어요.


이날의 방문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쪽으로 걷다 보면 1층에 길게 붙은 간판이 보여요. 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이에요.
역삼에서 회에 소주 한잔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런 날 꼭 제대로 된 횟집을 찾아 나설 필요는 없더라고요.
싱싱한 회 한 접시 놓고, 먹고 싶은 사이드 몇 개 붙여서 편하게 마시는 자리면 충분하니까요.
이 집이 딱 그 온도였어요.
회 먹으러 갔다가 튀김과 돈까스까지 제대로 먹고 나왔어요.
위치 & 가게정보
| 상호 | 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 |
|---|---|
|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337 1층 101·102·103호 |
| 위치 | 역삼역 2번 출구에서 약 647m, 구역삼세무서 사거리 쪽 |
| 전화 | 0507-1352-9234 |
| 영업시간 | 대부분의 요일에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특정 날짜에 변동 있음) |
| 이용 | 포장·배달 가능, 네이버 예약 가능 |
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 위치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찾아보세요.



공간 & 분위기
고급 일식집이나 숙성회 전문점처럼 한 점씩 뜯어보며 먹는 곳은 아니에요.
회 한 접시를 가운데 놓고, 이야기하다가 한 점 집고, 술 한잔하고, 다시 한 점 집는 그런 자리예요.
미역국은 셀프로 넉넉하게 떠다 먹을 수 있어서 중간에 속이 부담스러워질 때 한 그릇씩 담아 왔어요.
소주에 맥주를 말아 마시는 사람이 있어도 전혀 튀지 않는 분위기고요.
역삼이라는 동네 특성상 회사 끝나고 여러 명이 모이기에도 잘 맞아요.
가격이나 분위기까지 다 놓고 보면, 오히려 이런 횟집이 필요한 날이 있어요.
메뉴 & 시식 후기
🐟 광어 + 우럭



횟집에 왔으니 메인은 회죠.
복잡하게 고르지 않고 광어와 우럭 조합으로 갔어요.
광어는 담백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좋아요.
우럭은 광어보다 조금 더 탄력이 있어서 씹는 맛이 분명해요.
둘 다 워낙 익숙한 횟감이라 실패할 구석이 적다는 게 이 조합의 강점이에요.
쌈에 싸도 되고, 와사비 조금 올려 간장에 찍어도 되고요.
소주 한잔하면서 천천히 집어 먹기에는 결국 이 둘이 제일 편하더라고요.
둘이 간다면 회는 이 조합 하나로 충분하고, 나머지는 튀김과 돈까스로 채우는 편이 좋아요.
🦑 오징어튀김



회만 계속 먹기 조금 심심해서 같이 시켰어요.
회와 튀김은 방향이 완전히 반대라 오히려 같이 두면 좋아요.
차가운 회 몇 점 먹다가 바삭하고 뜨거운 튀김 하나 집으면 입안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오징어는 튀겨놓으면 웬만하면 맛있죠.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오징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소주를 마시다 중간에 하나씩 집어 먹기에도 좋아요.
🍖 속초돈까스



이날 조금 재미있었던 메뉴가 이거예요.
횟집에서 무슨 돈까스냐 싶지만, 메뉴판에 있으면 또 궁금해지잖아요.
회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 같이 왔을 때 이만한 대안이 없어요.
회만 이어 먹다가 뜨겁고 바삭한 걸 한 번 넣고 싶을 때도 괜찮고요.
여러 명이 가면 모두가 회를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이런 메뉴가 있는 게 생각보다 크게 편해요.
회에 오징어튀김, 거기에 돈까스까지. 정통 코스와는 거리가 멀지만 술자리에서는 이 조합이 더 잘 굴러가요.
역삼에서 늦게까지 열려 있는 술자리 후보를 모으는 중이라면, 이 집을 목록에 넣어 두세요.
🌊 다음에 노려 볼 메뉴 — 물회와 오징어회



메뉴판을 보니 광어와 우럭 말고도 선택지가 꽤 넓어요.
오징어회, 막회, 참돔, 민어회, 물회, 연포탕까지 있더라고요.
여름에는 시원한 물회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 방문 때는 그쪽으로 가 볼 생각이에요.
상호가 속초오징어어시장인 만큼, 오징어가 좋은 날에 맞춰 오징어회에 한잔하는 것도 좋겠고요.
지난번 강남역 카이에서 짬뽕에 맥주를 붙였던 날처럼, 여기도 결국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번갈아 두는 게 답이에요.
총평
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은 회를 분석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싱싱한 회에 술 한잔 편하게 붙이는 동네 횟집이에요.
편해서 좋았던 것
- 광어는 쫀득하고 우럭은 탄력이 있어서 두 접시를 섞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
- 오징어튀김이 겉바삭 속쫄깃으로 나와서 차가운 회 사이를 잘 끊어 줘요
- 속초돈까스 덕분에 회를 안 먹는 일행이 있어도 자리가 어색해지지 않아요
- 미역국을 셀프로 넉넉히 떠올 수 있어 술이 길어져도 속이 편해요
- 새벽까지 이어지는 영업이라 2차·3차 장소로 시간 계산이 쉬워요
알고 가면 좋은 두 가지
- 영업시간은 특정 날짜에 변동이 있어요. 늦은 시간에 갈 계획이면 당일에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정확해요
- 오징어는 시기와 수급에 따라 판매 여부가 달라져서, 오징어회를 목표로 간다면 미리 물어보는 게 좋아요
추천 대상: 회사 끝나고 모이는 술자리, 2차로 옮겨 가는 밤, 회 취향이 갈리는 일행, 역삼 근처 늦은 저녁
이용 팁: 회 한 접시를 먼저 깔고 튀김은 조금 늦게 시켜 보세요. 뜨거운 게 중간에 들어와야 젓가락이 안 멈춰요.
늦게까지 하는 집만 따로 적어 두는 편이라면, 역삼 항목에 이 글을 걸어 두세요.
회에 곁들이는 사이드로는 튀김과 탕 중에 어느 쪽을 더 자주 고르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2차나 3차로 가도 되나요?
A. 그게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새벽까지 이어지니까 늦게 합류하는 사람이 있어도 시간 부담이 적어요.
Q. 회를 못 먹는 사람과 같이 가도 괜찮나요?
A. 괜찮아요. 오징어튀김과 속초돈까스처럼 뜨거운 메뉴가 따로 있어서 한 사람만 심심해지는 일이 없어요.
Q. 속초오징어어시장도 포장이 되나요?
A. 포장과 배달 모두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도 열려 있어요.
같이 보면 좋은 글
🌏 English — Sokcho Squid Market Yeoksam
- Sokcho Ojingeo Eosijang Yeoksam is a neighbourhood sashimi house about 647m from Yeoksam Station Exit 2.
- We ordered a flatfish and rockfish platter, fried squid and the house tonkatsu.
- Flatfish is lean and springy, rockfish firmer with more chew; the fried squid arrives crisp outside and chewy inside.
- Seaweed soup is self-service, and takeaway, delivery and Naver reservations are all available.
- Most days it runs from eleven in the morning until four the next morning, so it works as a second or third stop.
🇯🇵 日本語 — 束草イカ魚市場 駅三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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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ヒラメは淡白で弾力があり、メバルはより歯ごたえが強め。イカの唐揚げは衣がサクサクで中はもちもちです。
- わかめスープはセルフで、テイクアウト・配達・ネイバー予約に対応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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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文 — 束草鱿鱼鱼市场 驿三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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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带汤可自助取用,另提供打包、外送与Naver预约。
- 多数日子从上午11点营业到次日凌晨4点,很适合当作续摊地点。
속초오징어어시장 역삼점
서울 강남구 논현로 337 1층 101·102·103호
⏰ 대부분의 요일에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특정 날짜에 변동 있음)
원문 기록 2026년 8월 15일 기준(가격·시간은 이 기록의 값)
인스타그램 @piwpiw · 네이버 블로그 · Review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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