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노인의 날이 쉬는 날인지, 부모님께 무엇을 챙겨 드려야 하는지 궁금한 분이 많습니다. 10월 2일은 노인복지법이 정한 날이지만 공휴일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으며, 100세 어르신께는 대통령 기념품인 청려장이 전달됩니다.
법적 근거: 노인복지법 제6조, 10월 한 달 전체가 경로의 달
휴무 여부: 해당 없음(관공서 공휴일 목록에 포함되지 않음)
청려장: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전하는 대통령 기념품
경로우대: 65세부터 적용되며 지하철·고궁·국공립박물관은 무료
노인의 날 10월 2일, 쉬는 날은 아니에요

노인의 날은 노인복지법 제6조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향한 사회의 관심과 공경심을 키우자는 뜻에서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10월 한 달 전체를 경로의 달로 지정했습니다.
이 날은 1997년에 생겨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습니다. 같은 조항에 5월 8일 어버이날이 나란히 규정돼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그렇지만 달력의 빨간 날은 아닙니다. 관공서 공휴일 규정에 노인의 날이 들어 있지 않아서, 금요일인 올해 2일도 평소처럼 출근하는 날입니다.
대신 10월 전체가 경로의 달이어서 기념식 날짜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올해 경북도와 안동시는 대한노인회 지회 주관으로 9월 말에 앞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사는 동네에 따라 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청려장, 올해 100세 어르신께 드리는 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를 말려 만든 지팡이입니다. 정부는 해마다 그해에 100세를 맞는 어르신께 대통령 기념품으로 이 지팡이를 드립니다.
| 항목 | 내용 |
|---|---|
| 대상 |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
| 의미 | 건강과 장수를 기리는 대통령 기념품 |
| 경북 대상자 | 215명(남 37명·여 178명) |
| 경북 기념식 | 9월 30일 의성국민체육센터, 500여 명 참석 |

경상북도는 9월 30일 의성에서 기념식을 먼저 치렀습니다. 도내 100세 어르신 215명에게 청려장을 드리기로 했으며, 여성이 178명으로 남성보다 네 배를 넘습니다.
안동시도 안동탈춤공연장에 1,4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안동에서 100세가 된 어르신은 22명이며, 그중 한 분이 대표로 청려장을 받았습니다.
기념식 진행 순서는 지역별로 대동소이합니다. 노인강령 낭독, 100세 어르신께 청려장이나 감사품 증정, 노인복지 공로자 표창으로 이어집니다. 경북에서는 장관 표창 4명과 도지사 표창 6명을 합쳐 모두 20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몇 분이 받는지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념식 자료를 내놓으면 그때 수치가 공개됩니다.
65세 경로우대, 어디가 무료일까
노인의 날을 맞아 함께 확인하게 되는 제도가 경로우대입니다. 노인복지법 제26조와 시행령 별표가 65세 이상에게 무료 또는 할인을 적용하는 공공시설을 지정해 두었습니다.
| 시설 | 할인 |
|---|---|
| 도시철도·수도권전철 | 무료 |
| 고궁·능원 | 무료 |
| 국공립 박물관·미술관·공원 | 무료 |
| 새마을호·무궁화호 | 30% |
| 통근열차 | 50% |
| 국공립 국악원 | 50% 이상 |

표에 쓰인 비율은 전부 일반 요금이 기준입니다. 철도와 지하철은 운임에만 해당됩니다. 또 새마을호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주말에 부모님 기차표를 예매하다 이 대목에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권전철이 무료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같은 철도라도 열차 종류에 따라 할인율이 갈립니다. 무궁화호는 요일과 관계없이 30%이고 출퇴근용 통근열차는 50%입니다. 지방 도시철도 역시 도시철도 구간 안에서는 운임이 면제됩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연장에서 자체 기획한 공연은 관람료의 50%가 깎입니다. 외부에서 기획한 공연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국공립 국악원은 할인율이 ‘50% 이상’으로 표기돼 있어 기관에 따라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경로우대 받을 땐 신분증만 보여 주면 돼요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설 관리자에게 나이가 확인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며, 시행령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인정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 대상 — 65세 이상
- 제시할 서류: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 법령 근거: 노인복지법 제26조, 시행령 제19조

노인복지법에는 할인 외에도 65세 이상을 위한 규정이 더 있습니다. 국가와 지자체는 65세 이상에게 건강진단과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고,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별도의 지도를 해야 합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는 방문요양·돌봄 같은 서비스와 안부 확인을 제공하도록 규정됩니다.
민간 업체의 할인은 사정이 다릅니다. 법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생활 관련 사업을 하는 곳에 65세 이상 요금 감면을 권고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업체에 따라 있는 곳도, 없는 곳도 있습니다.
경로우대 제도의 역사는 제법 깁니다. 국가기록원 자료에 따르면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됐고 이듬해인 1982년부터 경로우대가 시행됐습니다.
65세 기준, 계속 논의가 이어져 왔어요
현행 법에서 경로우대의 기준 연령은 65세입니다. 한편 국가기록원 자료에는 이 기준을 70세로 올리자는 의견이 여러 차례 나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2015년 국민대통합위원회 여론조사에서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70~74세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65~69세는 약 30%였습니다. 평균을 내면 67세 이상을 노인으로 인식한다는 해석입니다.
지하철 무임승차가 도입된 1982년의 노인 인구 비율은 4%였고, 2012년에는 12%를 넘어섰다는 수치도 같은 자료에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기준 연령은 지금껏 그대로입니다.
부모님 세대에게는 예민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노인의 날, 자주 묻는 질문
Q. 노인의 날은 공휴일인가요?
A. 아닙니다. 법에서 정한 날이긴 하지만 관공서 공휴일 목록에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올해 10월 2일은 금요일인 평일이며, 같은 조항의 5월 8일 어버이날도 공휴일이 아닙니다.
Q. 청려장은 신청해야 받나요?
A. 그해에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정부가 드리는 기념품이라 따로 신청하지 않습니다. 경북처럼 시도나 시군 기념식에서 대표 어르신에게 먼저 드리고, 나머지 분들께도 별도로 전달합니다.
Q. KTX도 경로 할인이 되나요?
A. 시행령 별표에 나온 철도는 새마을호·무궁화호·통근열차·수도권전철이어서 KTX는 법 표에 없습니다. 다만 국가기록원과 지자체 안내에는 KTX 30%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실제 조건은 코레일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한 달이 통째로 경로의 달이라는 점을 이번에야 알게 된 분도 적지 않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마을호의 주말 제외 규정이 가장 놓치기 쉬운 대목으로 보입니다.
수정 기록: 2026년 10월 1일 최초 작성
출처: 노인복지법 · 노인복지법 시행령(별표 1 경로우대 할인율) · 국가기록원 경로우대제도 · 부산 연제구 복지 안내 · 경북일보 9.30 · 매일신문 9.30 (2026년 10월 1일 오전 0시 50분 확인)
법령과 지자체 발표를 옮긴 생활 정보예요. 업체별 할인은 각 업체 안내가 기준이에요.
노인의 날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English — 노인의 날 10월 2일, 100세 청려장과 65세 경로우대 정리
- Many people want to know whether Senior Citizens’ Day, which arrives tomorrow, is a day off and what to prepare for their parents. 2 October (the 10th month) is a day set by the Welfare of Senior Citizens Act, but it is not a public holiday. This is the 30th observance, and 100-year-olds receive the presidential commemorative gift, the cheongnyeojang cane.
- Senior Citizens’ Day is grounded in Article 6 of the Welfare of Senior Citizens Act. To raise society’s attention to and respect for older people, the law designates 2 October (month 10) each year as the day and all of October as Respect for Seniors Month.
- The day was created in 1997, making this its thirtieth year. It is also interesting that 8 May, Parents’ Day, is written into the same article.
- It is not a red-letter day on the calendar, though. The government holiday rules do not list Senior Citizens’ Day, so Friday the 2nd is a normal working day this year.
- Since all of October (the 10th month) is Respect for Seniors Month, ceremony dates vary somewhat by region. This year North Gyeongsang Province and Andong held theirs earlier, at the end of September, organized by branche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Senior Citizens. The date may differ depending on where you live.
🇯🇵 日本語 — 노인의 날 10월 2일, 100세 청려장과 65세 경로우대 정리
- 明日に迫った敬老の日が休みなのか、親に何を用意すればよいのか気になる方が多くいます。10月2日は老人福祉法が定めた日ですが、祝日ではありません。今年で第30回を迎え、100歳になった方には大統領記念品の青藜杖が贈られます。
- 敬老の日は老人福祉法第6条に根拠があります。高齢者への社会の関心と敬う心を高めようという趣旨で、毎年10月2日を老人の日、10月の1か月間を敬老月間と定めています。
- この日は1997年に制定され、今年で30回目です。同じ条項に5月8日の父母の日も並んで定められている点も興味深いところです。
- ただし、カレンダー上の赤い日ではありません。官公庁の祝日規定に老人の日は含まれておらず、金曜日の今年の2日も普段どおり出勤する日です。
- 代わりに10月全体が敬老月間のため、記念式の日付は地域ごとに少しずつ異なります。今年、慶尚北道と安東市は大韓老人会の支部が主管して、9月末に先に記念式を開きました。お住まいの地域によって日程が違うことがあります。
🇨🇳 中文 — 노인의 날 10월 2일, 100세 청려장과 65세 경로우대 정리
- 不少人想知道明天的老人节是否放假,以及该为父母准备什么。10月2日是《老人福利法》规定的日子,但不是公休日。今年是第30届,满100岁的老人将获赠总统纪念品青藜杖。
- 老人节的依据是《老人福利法》第6条。为了提高社会对老年人的关注和敬重,法律规定每年10月2日为老人节,整个10月为敬老月。
- 这个节日设立于1997年,今年是第三十个年头。同一条款中还规定了5月8日的父母节,这一点也颇有意思。
- 不过它并不是日历上的红色假日。政府机关的公休日规定中没有老人节,所以今年星期五的2日照常上班。
- 由于整个10月都是敬老月,各地纪念仪式的日期略有不同。今年庆尚北道和安东市由大韩老人会支会主办,在9月底提前举行了仪式。具体日期因所在地区而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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